(사진=DL이앤씨)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DL건설(001880)은 서울 면목동과 종암동 일대에 총 공사비 1103억 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공동주택 199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82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사업지는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가 인접해 있으며 △중랑초등학교 △전동중학교 △휘봉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인근에 ‘중화동 중화3재정비촉진구역’과 ‘중화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향상될 것이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종암동 가로주택사업은 지난 9일 DL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사업으로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21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621억 원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한편 DL건설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주택 설계 노하우에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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