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5~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자동차의 존 플레밍 글로벌 제조담당 부사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규모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밍 부사장은 "다만 유럽과 미국시장은 소비지출 둔화와 정부의 인센티브 종료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제는 좀차 회복되고 있지만, 회복 강도는 고르지 못하다"면서 "특히 유럽시장은 정부의 인센티브 종료로 인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포드는 올해 말 판매량 부진 등으로 머큐리 브랜드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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