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연구센터에서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지현 삼진제약 부사장,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사진=삼진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진제약(005500)은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삼진제약 의약품 사업과 연계된 디지털 치료제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세부 수행안을 기획할 계획이다. 또 휴레이포지티브가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에 있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신규 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이를 추진한다.
삼진제약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미래 먹거리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헬스케어 시장의 화두인 디지털 치료제를 기존 의약품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수립하고자 관련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기존 의약품과 최신 디지털 치료제 프로토콜을 결합해 삼진제약과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고객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추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이번 휴레이포지티브와의 협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과 기존 의약품 사업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향후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도 제약사의 강점을 살린 최적의 맞춤 사업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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