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5개월 만에 연 서울 콘서트를 전 세계 246만명의 관람객이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잠실주경기장에서 총 3회 진행된 이번 대면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약 4만5000명의 아미(ARMY)를 만났습니다.
여기에 1, 3회차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 진행돼 세계 102만명이, 2회차 공연은 전 세계 영화관에서도 약 14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됍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하면 약 246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특히 2회차 극장 상영으로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3260만 달러(403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됩니다.
현지에선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6600만 달러)', 톰 홀랜드 주연의 '언차티드(920만 달러)'에 이은 성적으로 블록버스터급 성과를 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더해지면 수익은 이에 몇배 더 뛸 것으로 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동일한 브랜드 공연을 이어갑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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