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신사업 성장성을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투자의면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만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가 올해 최다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비에이치는 경쟁사 사업 철수로 점유율 확대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견조한 실적과 전장 등 신사업에 대한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올해 순이익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4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했다.
그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는 올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하반기에 출시될 플래그십 제품은 프로(Pro) 모델에만 디스플레이 노치(Notch)가 없어지고 메인 카메라 화소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어 고가 제품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상위 모델 비중이 높은 비에이치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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