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팝 펑크의 상징이자 캐나다 출신 세계적인 아티스트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이 새 정규 앨범 'Love Sux'를 25일 전 세계 발매했다.
새 앨범 'Love Sux'에는 선공개 싱글 ‘Bite Me’와 ‘Love It When You Hate Me (feat. blackbear)’, ‘Bois Lie (feat. Machine Gun Kelly)’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에이브릴 라빈 특유의 팝 펑크 사운드를 상징적이면서도 한층 진화된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의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Forbes)는 "에이브릴 라빈이 좋아하고 또 잘하는 것을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앨범"이라며 "'Let Go(2002)' 이후 20년 동안 쌓아온 경험이 결합된 본작은 에이브릴 라빈이 진정한 슈퍼스타의 지위를 되찾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빌보드 또한 “전력을 다한, 워프트 투어에 걸맞은 33분간의 과감한 기타, 우렁찬 드럼 사운드를 담아 팝 펑크 프린세스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고 평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전 세계 4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 그래미에서는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의 부문에서 8회 후보에 올랐다.
사운드스캔 집계 시대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이 판매된 아티스트 중 한 명이자, 캐나다 역대 세 번째 베스트셀러에 오른 여성 아티스트다.
빌보드에서 선정한 2000년대를 결산하는 ‘Best of the 2000s’ 차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가장 어린 여성 솔로 가수이자 유튜브 최초로 1억 조회수로 뮤직비디오로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 팝 펑크라는 장르를 넘어 문화적으로 다양한 기록을 세운 상징적인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에이브릴 라빈의 ‘Bite Me 2022 캐나다 투어’는 오는 5월부터 준비하고 있다. 올 가을부터는 ‘When We Were Young Festival’, ‘Boston Calling Music Festival’ 등 여러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에이브릴 라빈 새 정규 'Love Sux'.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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