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혼다, 10~20% 감산
2010-09-08 10:28: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다음달부터 감산에 들어간다.
 
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와 혼다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친환경차 보조금 중단과 엔고로 생산량을 10월부터 전월대비 10~20% 줄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주력차종인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생산하는 아이치현의 쓰쓰미공장 등 주요공장에서 휴일근무를 줄이며 전월대비 20% 생산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혼다도 소형 미니밴 '프리도'를 생산하는 사이타마공장에서 10월 생산량을 전월대비 10% 줄일 전망이다.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수출이 절반정도 차지하고 있는 구조상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차 등이 출시되는 내년 초부터는 다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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