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넬과 가수 하동균이 오프라인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정재형, 적재, 권진아, 정승환, 페퍼톤스, 최백호 같은 음악가들이 이 무대에 서왔다.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스타일(포도밭형 구조) 구조를 무대로 활용, 아티스트와 사운드를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선보이는 '오노프 콘서트', 객석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오노프콘서트 :스핀오프'로 나눠 진행해왔다.
2월19~20일 양일간 저녁 7시에는 하동균과 넬이 '오노프콘서트 :스핀오프' 무대에 오른다.
하동균은 2002년 7Dayz로 데뷔했고, 그룹 원티드의 멤버로 2006년부터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굵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2012년 EP [Mark]부터 록 사운드가 짙은 노래까지 다채롭게 선보여 왔다.
넬은 홍대 클럽에서 시작해 경기장 규모의 콘서트, 수많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서오고 있는 국내 대표 모던록 밴드다.
넬의 공연은 사운드와 무대 조명, 감각적 영상, 연출로 정평이 난지 오래다. 특히 매년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CHRISTMAS IN NELL'S ROOM(넬스룸)’은 2003년부터 이어져온 이들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조향까지 신경 쓸 정도로 세심한 기획력은 한국 대중음악 공연 문화를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초에도 3일간 진행한 단독 공연은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4연석 앉고 한 칸을 띄우는 일행간거리두기 좌석제를 적용한다.
넬. 사진/스페이스보헤미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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