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이어가면서 진단키트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특히 방역체계 전환으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역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단 분석이다.
설 연휴 기간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면서 하루 2만명을 돌파한 것이 진단키트주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70명으로 처음 2만명을 넘은 데 이어, 2일 오후 9시까지 1만7920명이 확진돼 3일 0시 기준으로도 확진자가 2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가 감염 고위험군 외엔 유전자증폭(PCR) 전에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하도록 방역지침을 전환해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 3곳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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