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 이어 경기 '매타버스'…부동산 정책 발표
2022-01-23 09:16:20 2022-01-23 09:16:20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정치적 근거지인 경기도로 이동해, 수도권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이어간다. 앞서 이 후보는 21일과 22일, 서울에 전력을 쏟아부었다.
 
이 후보는 23일 경기 과천의 천주교별양동성당에서 미사를 시작으로 경기도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이 후보는 경기 의왕의 포일어울림센터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다. 수도권 민심의 승부처는 '집값'이라고 판단, 대규모 공급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1일 '서울 7대 공약'을 발표하며 대규모 주택공급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서울시민께서 부동산 문제로 많이 고통받으시고, 민주당이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서 많이 실망하신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 이 후보는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수원·오산·평택·안성·화성 등을 차례로 도는 강행군을 통해 경기도의 밑바닥 민심을 청취한다. 이 후보는 직전 경기도지사 프리미엄을 최대한 할용, 표심 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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