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최근 주가가 LED 사업부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LED 밸류에이션을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운호 연구원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LED관련 우려는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며 "공급과잉,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증설, 6인치 웨이퍼 수급 등 모든 문제를 분석해 보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우려가 지나치게 가격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 이노텍의 3 분기 매출액은 2 분기 대비 20.1% 증가한 1조235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카메라모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파워, LED 매출액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3 분기 영업이익은 1027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업부는 모바일 사업부로,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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