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단일화 염두? 그렇지 않다"
"국민이 판단할 거라는 말, 표 몰아주실 거라는 뜻"
2022-01-12 17:49:07 2022-01-12 17:49:07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안 후보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향후 단일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오전에 제가 말한 뜻은)국민께서 표를 몰아주실 거라는 말씀"이라며 "확장성이 큰 후보에게,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실 것이라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 참석한 뒤 윤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께서 누가 더 확장성이 있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후보인지 판단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단일화에 손사래를 치던 이전과 달라,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비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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