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현대차(005380)가 로봇 기술력의 두각을 비롯한 실적 호전 기대감에 주가가 레벨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재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0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현대차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이번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로봇과 관련한 기술력과 전망을 확연하게 보여준 기업은 현대차그룹이었다"며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효과가 큰데, 그만큼의 모멘텀이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에는 돈을 회수해야해 실적을 중요시하게 되는데, 현대차는 작년과 올해 매출 증가가 당연하다"며 "PER(주가수익비율)가 6~7배 수준에 불과해 매력적이라고 봤다.
이에 매수가는 현재가인 21만5000원 전후, 1차 목표가 24만3000원, 2차 목표가 28만원, 손절매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7일 현대차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000원(0.47%) 상승한 21만500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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