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GA(049470)는 100% 자회사 SG타이가 베트남의 국영 기업인 비엣소프트웨어(Vietsoftware)를 통해 SGA 서버보안제품을 공급하는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포털사이트에 제품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SGA는 베트남과 인접한 SG타이를 동남아 진출의 거점 기지로 삼고 비엣소프트웨어의 주요 고객인 법원, 하노이 시청, 호치민 시청 등 베트남의 주요 관공서에 자사 서버보안제품을 제공해 베트남 공공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엣소프트웨어는 거의 모든 정부기관의 IT서비스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차후 서버보안제품 뿐 아니라 통합보안솔루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비엣소프트웨어는 2000년 설립된 베트남 국영 기업으로 정부기관 및 관공서를 주요 대상으로 포털 사이트, 정보보호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기업이다.
이준섭 SG타이 지사장은 "이번 계약은 베트남 1위 소프트웨어 회사인 비엣소프트웨어를 통한 서버 보안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PC 백신,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정보보호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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