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규제 현실화할 것"
2022-01-03 14:22:33 2022-01-03 14:22:3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저축은행 관련 규제를 현실화함으로써 경영 여건을 더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저축은행법 및 소송촉진특례법의 조속 처리 추진, M&A 규제 개선, 외부감사인 수검주기 개선, 높아지는 대출 규제 대응"을 과제 꼽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 지원을 통해 저축은행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 및 서민경제에 다시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박 회장은 "디지털뱅킹에 대한 투자 확대 및 웹뱅킹서비스, 미니뱅킹서비스 구축을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방중소형 저축은행의 영업 역량 확충을 지원하고, 민원시스템 전면 개선 등 금융소비자 친화적·맞춤형 금융환경 조성을 통해 업계 전반적인 성장을 유도해 업계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신년사에서 저축은행 규제를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저축은행중앙회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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