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진규 에넥스 회장 "'도전과 혁신' 체질화해 성장 원년으로"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과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 강조
2022-01-03 10:16:05 2022-01-03 10:35:15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박진규 에넥스 대표가 도전과 혁신 정신을 앞세워 올해를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일 박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에넥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한해였다"며 “올해는 지난 50년을 반추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다음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12월 14일 박진규 에넥스 회장이 경기도 안성물류센터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에넥스
 
이날 박 회장은 2022년 경영 방침을 밝히며 중점과제로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 △마케팅 전략 강화로 고도의 성과 창출 △강력한 원가와 비용 절감 △도전과 혁신의 일상화로 제2의 도약 등을 내세웠다.
 
박 회장은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자"며 "환골탈태의 각오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부서별 판매 목표를 철저히 관리해 이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박 회장은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판촉 활동을 전개해 잠재 고객 확보에 초점을 맞추자"며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방가구를 비롯한 핵심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통망을 보다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원가 투입 과정의 전 단계를 면밀히 검토해 비효율적인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달라"며 "효율적인 예산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수립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직문화에 대해서는 "비효율적인 관행과 타성적 조직문화에 기대서는 급변하는 시장의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주도적으로 도전과 혁신을 일상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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