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홀로서기' 성공예감.."매수"-삼성證
오버추어 결별로 장기 수익성 개선
2010-09-01 08:16: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삼성증권은 1일 NHN(035420)에 대해 오버추어와의 결별로 중장기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연구원은 "NHN은 오버추어와의 CPC 검색광고 대행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1단 광고의 스폰서링크는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이 운영하는 CPC 검색광고로 대체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NHN은 검색광고 상품 운영주체의 일원화로 서비스 질과 경영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초기에는 오버추어 CPC 상품과 자체 CPC 상품의 클릭당단가(PPC) 차이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결별 전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의 높은 검색횟수 점유율이 유지될 것"이라며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NBP 광고주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NHN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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