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3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88포인트(0.43%) 내린 2999.5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원, 42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5224억원을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배당락을 앞두고 금융투자 주심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다만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개인 매도세도 확대되면서 수급 요인 작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94포인트(0.39%) 오른 1011.3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1억원, 375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168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0.02%) 오른 118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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