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주가가 급등했다. 자회사 SK온 분할상장 이슈로 주가 약세를 보였던 SK이노베이션이 한국거래소의 분할 상장 관련 제도 검토소식에 반응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1만7500원(8.33%) 상승한 2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김동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물적분할 이슈는 다 알고 있는 것이고, 2차전지 산업은 여전히 성장산업인 것이 분명하다"며 "정유화학 쪽도 지금 마진이 괜찮고, 여전히 실적 추이 자체가 과매도"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분할 상장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중으로 나타났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자회사와 모회사 동시 상장 관련 제도 개선에 착수해 개인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논의를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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