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16일 한 해 동안 서민·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신용회복지원에 공로가 큰 유관기관 임직원 23명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포상은 △채무조정 지원에 적극 협력한 채권금융회사 △실질적인 자활지원을 위해 협업한 기관 △저신용자에 대한 소액신용카드 지원에 적극 협력한 기관 △소액금융지원 및 신용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다.
이후 포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관기관 임직원 23명과 우수기관 2곳을 선정했다.
채무조정·복지지원 연계 시스템 구축 공로로 수상을 한 이창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과장은 “복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우 대부분 과중한 채무를 함께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과중채무자의 실질적 재기 지원을 위해서는 채권금융회사는 물론 금융·복지·자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들 유관기관과의 입체적인 연계 지원은 물론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생략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위원장 명의 감사 편지와 표창장, 부상을 전달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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