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와털보’, 노홍철 특혜 논란에 “전체 맥락 전달 못한 편집 사과”
2021-12-15 07:05:43 2021-12-15 07:05:4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측이 연예인 특혜가 불거진 점에 대해 사과를 했다.
 
먹보와 털보제작진은 14기상 후 아침식사를 하던 중 비가 평소 가고 싶어하던 식당에 가자는 의견이 갑자기 나왔고, 전화로 예약 문의를 했으나 당일 예약은 마감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잠시 후 전화로 기존 예약 손님들 서빙 후에 남는 재료가 있다면 식당 내부 테이블이 아닌 야외에 간이 테이블에 앉아도 되겠냐고 제안을 줬다노홍철 통화 직후 제작진이 전화를 드렸고 식사 가능 여부와 함께 촬영 허가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당 도착 시간 기준으로 재료가 남아있다면 야외 포토존으로 사용하는 테이블에서 가능하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식사를 못할 수도 있다는 점, 예약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개개인의 허락을 구하는 것도 당부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체 맥락이 전달되지 못한 편집으로 인해 시청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먹보와 털보’ 2회에는 노홍철과 비가 제주도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홍철은 넷플릭스에서 저희한테 큰 돈을 쓰기로 했다.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고 지금 제주도로 내려왔다고 이야기하자 이미 예약이 마감된 식당 측에서 두 사람을 받아주자 논란이 됐다.
 
'먹보와 털보' 사과. 사진/넷플릭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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