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긴급지시, "내일까지 장관이 방역 현장 점검·보고하라"
"보완사항 적극 발굴해 개선방안 중대본에 보고하라"
2021-12-08 18:36:20 2021-12-08 18:36:2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행정기관 각 부처장에 소관 시설의 방역 현장점검을 다음날인 9일 오전까지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 총리는 각 부처장에 지난 6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된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되는지 면밀히 점검·시정조치하고, 보완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방안을 중대본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오는 31일까지 4주간 특별점검기간 동안 방역상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내부 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할 것도 지시했다.
 
이번 지시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이 넘는 등 국내 방역상황이 매우 위중한 국면이라는 인식 하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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