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측, 이재명 호남 일정 동행설에 "논의된 바 없다"
이재명 지원 가능성 일축…"오래전부터 잡혀있던 일정 소화"
2021-11-26 11:52:57 2021-11-26 12:08:3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은 26일 이재명 후보의 호남 일정 동행설에 대해 "호남 방문 계획은 전혀 없다"며 "관련해서 실무선에서도 일절 논의된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이 전 대표는 26~28일 오래 전에 잡혀있던 충청과 경남 일정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민주당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임명된 강훈식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후보의 호남 일정 도중 이 전 대표가 깜짝 출연하면 좋겠다'는 청취자의 의견에 "(이 전 대표도)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출연이 있을 건지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