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다우존스 DJSI 평가 건설·엔지니어링부문 1위
전세계 건설사 중 3개 기업 월드지수 편입
2021-11-18 10:17:01 2021-11-18 15:10:37
DJSI 순위 도표.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지표로 현대건설은 그 중에서도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평가에서는 신규문항과 입증 확대 사유로 평가 기업간의 점수 격차가 벌어져 전 세계 건설사 중 3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3가지 부문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현대건설은 여성 사외이사 선임,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 및 탈석탄 결의, 안전보건경영 강화, 윤리·준법 경영 강화, 협력사 ESG 경영진단, 비재무 정보 공개 확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 인프라 전환 등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사업 전략과 연계한 신재생·수소 에너지 사업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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