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1년 하반기 ESG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연 2회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 중이다.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하반기에 1004개 상장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현황을 평가했으며 이중 11.2% 기업 만이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서스틴베스트의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도 백화점,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AA 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AA 등급 평가를 받아 유통업계의 ESG 활동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정경운 롯데쇼핑HQ 전략기획부문장은 “ESG 경영 선포식 이후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롯데쇼핑의 ESG 관리 수준을 전문 기관이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11일, ESG 위원회를 처음 출범하며 ESG 경영을 본격 선포했으며 ‘리얼스(RE:EARTH)’라는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 아래, 향후 중점적으로 추구해나갈 5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크라우딩 펀딩 기업인 와디즈와 MOU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