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항공株, '너무 많이 내렸나'..반등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화물 운송 부문의 수요 둔화 우려에 급락했던 항공주가 모처럼만에 반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500원(0.71%) 상승한 7만 700원에 거래되며 닷새만에 반등이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00원(2.59%) 오른 7930원을 기록하며 엿새만에 상승세다.

 

최근 항공주는 화물 운송부문의 수요 둔화 우려와 마일리지 확대 이슈로 IFRS 적용시 재무 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급락했다.

 

하지만 김정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여객 부문에서 여객 수송량이 늘고 있는 데다, 화물 부문에서도 추석 이후 수송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중장기적으로도 경기회복과 원화강세로 항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VISA 발급 조건 완화 등에 힘입어 중국발 승객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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