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 급등세에 국내 관련주들도 들썩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에코캡(128540)은 전일 대비 1300원(15.24%) 오른 9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캡은 리비안에 국내 유일 특허 제품인 와이어링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리비안 납품업체로 알려진
대원화성(024890)(9.63%),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2.46%) 등이 오르고 있다.
리비안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4.93% 급등한 149.35달러로 마감했다. 리비안은 상장 이후 4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공모가(78달러) 대비 약 2배에 가까워졌다.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약 1463억달러에 이르며 폴크스바겐과 BYD 등을 하루 만에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업계 시총 3위까지 치솟았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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