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농우바이오(054050)가 글로벌 곡물가 급등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24일 오전 9시1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4.92%(1480원) 큰 폭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233% 이상 급증한 35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38억원이며 현재
키움증권(039490)과 신한금융투자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농우바이오를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농우바이오가 국내 최대 채소종자 생산업체로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농업법인 전환에 따른 법인세 면제, 해외법인 실적 호전, 정부 친농업정책의 수혜주로도 거론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지난해 '종자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는데 오는 2020년까지 연구·개발(R&D)에 총 1조500억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농우바이오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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