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8명 추가 발생했다.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수도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위중증 환자도 67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248명 증가한 37만77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난 1일 1685명을 시작으로 2일 1589명, 3일 2667명, 4일 2482명, 5일 2344명, 6일 2248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2219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8.4%인 174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78명으로 경남 73명, 충남 62명, 부산 58명, 충북 43명, 강원 42명, 전남 40명, 대구 38명, 전북 35명, 경북 33명, 대전 21명, 광주 16명, 울산 12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9명 늘어난 41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0명 증가한 총 2956명, 치명률은 0.78%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6만8878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47만31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0.8%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5만8244명으로 누적 접종 완료자는 3926만1124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6.5%다.
전체 인구 중 18세 미만을 제외한 백신접종 비율은 1차 92.6%, 2차 88.9%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규 신고된 사례는 총 4839건으로 현재까지 총 36만5066건이 누적 신고됐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35만1942건으로 전체 신고의 96.4%를 차지한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43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만827건, 사망 사례는 865건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248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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