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진단의약품 미국 임상 1상 투약 완료
존스홉킨스병원서 전립선암 10명 대상 임상
2021-11-05 13:45:58 2021-11-05 13:45:58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퓨쳐켐(220100)은 전립선암 진단의약품 'FC303'의 미국 임상시험 1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미국 임상 1상은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전립선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FC303은 전립선암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PSMA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표적할 수 있는 방사성의약품이다. 정맥 투여 방식의 주사제 형태로 투여 후 PET/CT 촬영을 통해 진단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립선암 진단 시장은 전립선암 시장의 약 28%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규모가 약 96억35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임상 대상자 투여가 완료됐다는 의미는 FC303의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에서 이상 반응이 전혀 없음이 확인됐다는 것"이라며 "미국 임상에서도 안전성 자료가 확보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2상과 3상을 묶어 임상 3상을 신청할 계획"이라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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