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에 청와대도 TF 운영…일일 비상점검체제 돌입
"경제·외교 종합 대응체계 구축"
2021-11-05 11:27:18 2021-11-05 12:19:4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가 5일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수급 안정시까지 일일 비상점검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유영민 비서실장은 요소수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 관련 부서 비서관실이 모두 참여하는 요소수 대응 TF팀을 이날부터 즉시 운영토록 지시했다.
 
박 수석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응체계와 동일한 경제·외교가 종합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업계, 물류업계 등과의 협력체계, 중국 등 요소 생산국과의 외교협의 등 다양한 채널의 종합적인 활용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요소수 대응 TF팀은 안일환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하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의 관련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TF팀은 요소수 수급 안정시까지 일일 비상점검체제로 운영된다.
 
박 수석은 "경제·산업·국토·농해수·기후환경·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주요 대응실적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할 것"이라며 "청와대 내 TF팀은 부처에서 운영 중인 대응TF와 상호 긴밀히 연계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5일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수급 안정시까지 일일 비상점검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2019년 9월 청와대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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