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1.3%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자동차, 전기장비 등이 포함된 광공업이 0.8% 줄었으나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등 서비스업이 1.3% 늘어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화장품, 의복 등의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및 기계류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 대비 1.0% 감소,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보합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사진은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소재지인 인천사업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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