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 각 2파전..다음주 인선 마무리
중소서민금융 김장호-신응호, 보험 김봉수-조기인 국장 압축
2010-08-19 10:00: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금융감독원의 2명 부원장보 후임 인선이 각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성용 중소서민금융업서비스본부장 후임으로는 김장호 총무국장과 신응호 기업금융개선국장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전까지 후임으로는 김장호 총무국장과 서문용채 기획조정국장, 김영린 감독서비스총괄국장, 신응호 기업금융개선국장, 김준현 저축은행 국장 등이 거론돼 왔다.
 
중소서민금융업서비스본부장은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들의 감독과 검사를 담당하는 임원으로 최근 정부의 '서민정책'과 맞물려 후임에 관심이 컸다.
 
최근 금감원 저축은행 감독과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30여명인 저축은행국의 인력을 30명 보강하기로 한 바있다.
 
또 지난달 보험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영구 전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의 후임으로는 김수봉 생명보험서비스국장과 조기인 감사실 국장으로 압축됐다.
 
이전까지는 이 두명의 국장외에 서경환 분쟁조정국장과 오수상 런던사무소장 등도 함께 거론돼 왔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보험쪽은 2명중 결정될 가능성이 크고, 중소서민금융쪽은 임원이 결정되면 은행쪽으로 구분되는 주재성 은행업서비스본부장과 이석근 전략경영지원본부장과 함께 보직 변경을 통해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주초부터 후보들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빠르면 양 부원장보 임기가 마무리되는 23일까지 결정될 수 있고, 늦어도 다음주중에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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