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물류스타트업 '팀프레시'에 20억 투자
온라인몰 신선식품 배송 등에서 시너지 기대
2021-10-12 13:38:58 2021-10-12 13:38:58
/GS리테일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홈쇼핑을 흡수한 통합 GS리테일(007070)이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에 투자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전략적 투자자(SI)로 팀프레시의 브릿지 라운드 펀딩에 참여했다. GS리테일의 투자금액은 20억원으로, 팀프레시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3642주를 주당 54만9000원에 사들이는 방식이다.
 
팀프레시는 2018년 마켓컬리의 로지스틱스리더 출신인 이성일 대표가 독립해 차린 회사다. 식품 커머스를 중심으로 △새벽배송 △풀필먼트 △식자재유통 등 종합적인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27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396억원까지 뛰었다. 
 
GS리테일은 올해 물류·배송 역량 강화를 위해 메쉬코리아, 요기요 등 퀵커머스 관련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 온라인몰과 관련해 해당 업체에 투자함으로써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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