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먹는 코로나 치료약 출시 기대에 여행, 항공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제약사 다국적제약사 MSD(미국 법인명 머크)는 미국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MK-4482)'의 긴급사용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예정이다.
머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몰누피라비르’를 투약하면 코로나19 환자 입원율과 사망률이 절반가량 줄어든다는 임상3상 중간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몰누피라비르는 리보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ribonucleoside analog)로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SARS-CoV-2를 포함한 여러 알엔에이(RNA)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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