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여덟 번째 순회 합동연설지인 부산·울산·경남 지역까지의 누적 투표 결과에서 53.51%를 얻어 과반 승리했다. 이낙연 후보는 34.67% 누적 득표율로 2위에 그쳤다.
민주당은 2일 지역 순회를 모두 합산한 누적 투표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가 71만1464명 중 36만5500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53.51%의 누적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해 본선행에 한발 더 나아갔다. 이낙연 후보는 23만6804표를 얻어 34.67%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추미애 후보는 10.58% 득표율(7만2285표)로 3위, 박용진 후보는 1.24% 득표율(8476표)로 4위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경선대회가 열린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후보들이 합동연설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사진/뉴시스
부산=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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