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700선 초반 바닥권 인식 확산에 따른 상승 시동과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감에 따른 하방 압력이 맞부닥치고 있다.
전날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프로그램 매물 출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심리가 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확인’심리도 반영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1포인트(-0.06%) 빠진 1742.3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412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여전히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원, 4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669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2계약, 501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전날이에 이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쪽에서 675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총 7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0.58%), 보험(0.67%), 증권(0.48%) 등의 오름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59%), 통신(-0.43%)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이 시각현재 전거래일대비 4.50원에 하락한 11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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