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제약회관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산업계와 정부 사업단이 국내외 혁신 치매치료제 개발 동향과 전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2021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동향 및 지원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된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업단으로 치매의 원인 규명부터 진단·치료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술 연구와 국제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예방·치료기술개발 기간을 단축하고자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소개(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 △국내외 치매치료제 개발 동향(윤승용 울산의대 뇌과학교실 교수) △치매 치료제 임상 연구 변화 동향(박기형 가천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 △주요 개발사 치매치료제 임상시험 사례 공유(김민영 한국에자이 의학부 부장)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치매의 원인규명과 치료를 통한 질환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간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혁신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허가 전략 도출 △치매연구 빅데이터 구축 및 인프라 활용 등 연구 협력 △기타 양 기관에서 상호 발전에 필요한 협의 사항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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