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35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라빅6화력발전소 수주가 유력해졌다는 소식에 60일선을 회복하는 등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두산중공업(034020)은 2500원(3.54%) 상승한 7만31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으로부터 라빅6화력발전소의 '최저가 입찰자'로 재선정됐다.
SEC는 빠르면 8월말 최종계약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수주 계약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작년 10월 말 시행된 입찰에서 현대중공업과 프랑스 아스톰 등 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같은해 12월 최저가 입찰자에 선정된 바 있었으나 이달 초 이달 초 갑작스럽게 재입찰을 하겠다고 선언해 주가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이 소식에 두산중공업의 지주사인
두산(000150)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두산은 1000원(0.77%) 상승한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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