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VR 명절 행사장 화면. 사진/현대백화점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1층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현실(VR)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VR 명절 행사장’을 통해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이나 홈페이지에서 행사장 곳곳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으며, 실제 선물세트 크기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을 선택하면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구매 페이지에서는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R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에는 한우·굴비·과일 등 80여 종의 선물세트가 전시된다. ‘현대 특선한우 죽(竹)세트(37만원)’, ‘영광 참굴비 연(蓮) 세트(23만원)’, ‘샤인머스캣·사과·배 난(蘭)세트(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VR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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