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발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국내 통신장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전일 대비 2450원(5.83%) 오른 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미국향 물량 공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종목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 주인 1조달러의 물리적 인프라 투자안이 이달 중 하원 법안 표결을 앞두고 있다는 이벤트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물리적 인프라 예산안에는 낡은 도로와 다리 개보수, 광대역 통신망 교체 등이 포함돼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하원이 9월 중 앞두고 있는 1조달러 인프라투자 법안 표결은 통신장비 업체들에 대한 투심을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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