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종·충북 54.54% 1위··이낙연 29.72% 2위(2보)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세종·충북 투표 결과…이재명, 충청권 전체도 54.72% 1위
2021-09-05 18:17:13 2021-09-05 18:17:13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의 세종·충북 순회경선에서 과반이 넘는 54.54%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24.82%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 투표 합산에서도 54.72%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5일 오후 3시 30분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지사는 1만2899 투표 중 7035표(54.54%)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834표(29.72%)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세종·충북 결과와 전날 대전·충남 경선 결과를 포함한 충청권 합산 결과에서도 이 지사가 2만1047표(54.7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충청권 합산 결과 1만847표를 얻어 28.19% 득표율을 얻었다. 이 지사가 대전과 충남을 시작으로 세종, 충북에서도 대세론을 입증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세종 순회경선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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