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로봇청소기 브랜드 '에브리봇'의 신상품을 3년여 만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샵은 로봇청소기 브랜드 '에브리봇'의 신상품을 3년여 만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GS샵은 27일 오후 8시40분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상민의 똑소리’에서 ‘에브리봇 쓰리스핀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론칭한다.
‘에브리봇 쓰리스핀 로봇 물걸레 청소기’는 3개의 모터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힘으로 찌든 때까지 말끔하게 청소한다. 또한 도서관 수준의 43데시벨(dB) 저소음 설계로 층간 소음 걱정을 덜어준다. 장애물 감지센서는 11개를 탑재해 벽이나 가구 부딪힘을 최소화하며, 스마트한 낙하 감지센서로 제품 추락 또는 파손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한 기능 만큼 뛰어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글로벌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직형 거치대를 이용하면 제품 보관 시에도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3곳의 손잡이로 안전하게 제품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수 GS샵 가전팀 MD는 "국내 로봇청소기 1위 업체인 ‘에브리봇’이 3년 만에 자신 있게 내놓는 신상품인 만큼, GS샵만의 특별 조건으로 방송을 진행한다"며 "생방송 중에만 제공하는 걸레 추가 구성, 5% 적립, 무이자 24개월,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샵은 2017년 11월 ‘에브리봇’에 9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가정용 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후 GS샵은 에브리봇과 공동 기획한 ‘에브리봇 3i POP’ 모델 등을 출시했으며, 에브리봇은 2016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총 400억원 규모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에브리봇의 시장 점유율(2020년말 기준)은 35.6%로, 2년 연속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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