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오는 16일 '햇살론'대열 동참
2010-08-11 12:04: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산림조합도 '햇살론' 대열에 동참한다. 산림조합은 11일 어려운 산주와 임업인 등에게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전국 134개 회원조합에서 서민전용 대출상품인'햇살론'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은 지난달 26일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6개 서민금융기관에서 이미 출시해 지난 9일 현재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산림조합 '햇살론'의 대출 금리는 전전월 1년 만기 정기예금 신규 취급분의 가중평균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방식으로 이달 기준 10.51% 이내에서 산림조합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고객은 3ㆍ6ㆍ12개월 단위로 금리 변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자금용도에 따라 사업 운영자금, 창업자금, 생계자금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대출한도는 창업자금은 최고 5000만원, 사업 운영자금은 최고 2000만원, 생계자금은 최고 1000만원으로 기타 서민금융기관과 동일하다. 창업자금과 사업운영자금의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이내 균등분할상환이고, 생계자금은 3년 또는 5년 매월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햇살론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많은 지원과 혜택이 돌아가고 이를 바탕으로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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