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2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평가 및 사회현안 3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29.7%, 이낙연 전 대표는 19.6%를 얻었다. 이어 박용진(6.1%)·정세균(5.4%)·추미애(4.3%)·심상정(4.1%)·김두관(2.1%) 등 순이었다.
2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실시한 '국정평가 및 사회현안 3차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뉴스토마토
자신의 정치 성향이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46.1%는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낙연(25.7%)·추미애(5.6%)·정세균(4.2%)·심상정(3.0%)·김두관(2.1%)·박용진(1.7%) 등 순이었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 후보(27.2%)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18.2%)·유승민(7.9%)·최재형(6.7%)·안철수(4.1%)·오세훈(3.3%)·황교안(2.1%) 등 순이었다.
2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실시한 '국정평가 및 사회현안 3차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뉴스토마토
자신의 정치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38.3%는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어 홍준표(20.0%)·최재형(8.3%)·오세훈(5.6%)·유승민(5.1%)·황교안(3.8%)·안철수(2.2%) 등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01명이고, 응답률은 1.4%다. 지난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평가 및 사회현안 3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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