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우즈베키스탄 사업총괄 임원으로 패트릭 팝(Patrick Popp,사진) 상무를 다음달 1일부로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팝 상무는 독일출생으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도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에 있는 첨단 과학 컴퓨팅(Advanced Science Computing)사 유럽 본부와 BMW의 미국·독일 법인에서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은 전문 엔지니어다.
선임과 함께 팝 상무는 우즈베키스탄내 GM 파워트레인과 생산시설 등 GM의 우즈베키스탄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GM 우즈베키스탄은 GM측이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의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 생산기지화를 위해 지난 2008년 GM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자동차 제조그룹인 우즈아프토사노아트와 설립한 회사로 연간 25만대의 차량을 조립 생산해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등 동유럽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GM DAEWOO는 지난해 GM 우즈베키스탄으로 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을 수출해왔다.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GM DAEWOO의 중요한 수출거점"이라며, "패트릭 팝 상무가 우즈베키스탄에서 GM과 GM DAEWOO, GM 우즈베키스탄, GM 파워트레인 우즈베키스탄의 사업 성장과 기회 창출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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