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올해 임단협 최종 타결..59.7% 찬성
2010-07-27 08:25: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2일 합의한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협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GM대우 노사는 지난 23일과 26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9.7% 찬성률로 잠정 합의안이 최종 승인했다.
 
GM대우 노사는 5월부터 시작된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4359원 인상 ▲타결즉시 지급하는 격려금 250만원 ▲올해말 성과급 200만원 지급 등과 각종 근로 조건·복리 후생 등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협의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파업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협상은 매우 중요하고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측은 임금과 단체 협약 합의안 조인식은 하기 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8일 이후 부평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근로시간면제한도제(타임오프)는 하기 휴가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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