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 "리니지W, 24년간 노하우 집대성한 마지막 작품"
19일 엔씨, 리니지W 쇼케이스 진행
’월드와이드’ 콘셉트의 글로벌 타이틀로 전략 개발
PC 리니지의 정통성 계승…글로벌 사전예약 실시
2021-08-19 15:38:23 2021-08-19 15:38:23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신작 게임 '리니지W'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9일 리니지W 쇼케이스 현장에서 게임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는 19일 연내 출시할 '리니지W'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어 게임에 대한 소개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리니지W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이다. 엔씨는 '월드와이드'란 콘셉트로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해 4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새롭게 선보였다.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를 흔히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리니지W는 세계의 축소판"이라며 "기존 리니지가 가진 가치와 철학은 리니지W에서도 온전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니지W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에 참석한 이성구 리니지W TF장(우) & 최홍영 리니지W 개발실장(좌). 사진/엔씨소프트
 
이어 "24년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집대성한 리니지 IP의 결정판"이라며 "리니지의 핵심인 배틀 커뮤니티를 세계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과 최홍영 ‘리니지W’ 개발실장이 참석해 신작의 주요 특징과 서비스 계획를 소개했다. 
 
‘리니지W’는 △풀 3D 그래픽과 쿼터뷰로 구현한 다크 판타지 세계 △상상을 현실화한 다양한 비주얼 연출 △타격감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 △몰입감을 높여주는 스토리 라인과 다양한 내러티브 장치 △개선한 혈맹 및 연합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또 자체개발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토대로 게임 이용자간 언어장벽을 허물었다. 각 국가의 이용자들은 AI를 이용해 한국, 영어, 중국어, 이어 등 쌍방향 실시간 번역을 할 수 있다.
 
한편 엔씨는 이날 오전 10시(한국 기준)부터 리니지W의 글로벌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리니지W는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되며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