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LG화학(051910)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 실적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재업체로서의 추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19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추천주로 LG화학을 제시했다.
그는 "LG화학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면서 "하반기에도 높은 이익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화학은 2분기 11조4561억원의 매출액과 2조23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5.2%, 290.2% 증가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가치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이라며 "2차전지 소재 중심으로 캐파가 확대되면서 실적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소재업체로서 추가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매수가는 현재가, 목표가 98만원, 손절매가 85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3000원(0.33%) 오른 8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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