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에 6거래일 연속하락하며 3200선에 장을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보다 12.24포인트(0.38%) 내린 3208.3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원의 1조달러 인프라 투자 소식에 따른 경기 민감주 강세와 국내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바이오주 강세에도 하락 마감했다”면서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경계심리 속 메모리업황 둔화 우려 확산에 따른 반도체주 급락의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8761억원을 순매도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8183억원, 5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섬유의복, 운수장비, 화학, 기계 등이 상승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종이목재, 유통업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17포인트(0.21%) 오른 1054.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4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억원, 8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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